결코 쉽게 넘어가는 법이 없는 아랍어
영어라서 한국어 번역을 덧붙인다.
각 주요 색깔은 세 개의 특정 글자와 대응한다. 예를 들어…
z r k (파랑)
b y d (흰색)
بوني(갈색) 등 몇몇 색깔은 예외인데, 마지막에 설명한다.
이 색깔들은 각각 세 글자의 위치에 따라 남성형과 여성형이 정해진다.
남성형: a 2 _ _ a _
여성형: _ a _ _ a 2
빈칸에 색깔의 세 글자를 채우면 남성형 또는 여성형을 볼 수 있다.
또한 색깔의 성별은 형용사로 쓰일 때 그 색이 수식하는 사물에 따라 정해지며, 말을 거는 상대방에 따라 정해지지 않는다.
갈색(بوني) 같은 다른 색깔은 그냥 ‘ة’를 붙여 그 색깔의 여성형을 만든다.
남성형: بوني (갈색)
여성형: بونية (갈색)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왜 똑같은 파란색이 어떨 때는 أَزْرَقُ 이고 어떨 때는 زرْقاءُ 인가 했더니….
결코 쉽게 넘어가는 법이 없는 아랍어….
좀 더 설명하자면, 아랍어에서는 일정한 수의 자음이 일정한 순서로 배열될 때 일정한 뜻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걸 ‘어근’이라고 부르는데, 파란색의 어근은 ز ر ق 인 거고 여기에 모음을 뭘 넣느냐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 여기까지는 알고 있었다.
남성형과 여성형으로 성별 구분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다만 남성형과 여성형이 어근만 같을 뿐 이렇게 다르게 생겼을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파란색 남성형은 bleu이고 여성형은 bleue, 흰색 남성형은 blanc이고 여성형은 blanche 정도인 프랑스어는 아주 쉬운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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