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무해한 이슬람 이야기』 서평

aladin.co.kr 대체로 무해한 이슬람 이야기 | 황의현

황의현이 쓴 『⁠대체로 무해한 이슬람 이야기』를 읽었다.

이슬람에 관한 여러 종교학적 연구를 쉽게 풀어쓴 책인데, 이슬람에 관해 어느 정도 배경 지식이 있어야 읽을 만한 책이다. 신학이 아니라 종교학적 연구이므로 무슬림이 즐겁게 읽을 만한 책은 아니다. 쉽게 풀어쓴 책이므로 종교학자들보다는 대상 독자가 넓다.

‘이런 애매한 위치의 책을 한국에서 누가 읽으려 할까?’ 싶지만 일단 나는 무척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짧게 생각해도 내 주변에 두 사람 정도는 거뜬히 떠오르는 것을 보면, 어쩌면 독자가 꽤 있을지도 모르겠다.

참고 문헌이 잘 정리돼 있어 앞으로 독서를 더 뻗어나가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책 제목인 “대체로 무해함”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SF소설에서 지구에 대한 설명으로 나온 표현을 따온 것이다. 저자의 이슬람에 대한 관점도… 음, “대체로 무해함”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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