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이라는 세계관 바로미터

요새 나는 ‘연금 문제’가 그 사람의 세계관을 잘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그럴 것 같지 않았던 사람들이, 노동계급(이나 다른 하층 계급) 노인들을 마치 뭐든 먹어 치우는 피라냐떼 같이 보는 듯한 시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 놀랄 때가 많다. 무미건조해 보이는 언어 뒤에 그런 시각이 느껴진다는 걸 본인들은 모르는 것 같지만 말이다.

특히 많이 불려나오는 2055년 같은 연도가 나올 때마다, 나도 언젠가 노인이 될 사람이다 보니 기분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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